영화7호실1 영화 7호실 (줄거리·결말, 신하균 도경수, 아쉬운점) 네티즌 관람객 평점 8.01점, 그러나 손익분기점이었던 123만 명에는 한참 못 미쳐 고작 34만 명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막을 내린 영화가 있습니다. 이 기묘한 숫자야말로 영화 《7호실》이 한국 영화계에 남긴 가장 날것 그대로의 솔직한 자화상인데요. 저 역시 주말 저녁, 방구석 거실 불을 완전히 컴컴하게 다 끄고 맛있는 야식 과자 봉지를 뜯어놓은 채 가벼운 마음으로 틀었다가, 두 시간 내내 모니터 화면 속 굳게 닫힌 문 하나 때문에 숨이 턱 막히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극 초중반부에 주인공들의 숨 막히는 시체 은닉 의심 게임이 벌어질 때는 침대 위에서 이불을 꼭 쥐고 침을 꼴깍 삼켰지만, 후반부 결말 전개로 갈수록 서사가 헐거워지면서 결국 참다못해 팔짱을 낀 채 매서운 쓴소리를 뱉게 만드는, 묘한 작품이.. 2026.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