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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2

영화 대외비 후기 (줄거리, 연기, 아쉬운점) 진짜 오랜만에, 주말 저녁 거실 불을 완전히 컴컴하게 다 끄고 맛있는 야식까지 옆에 딱 세팅해 둔 채 재생 버튼을 눌렀는데, 두 시간 러닝타임 내내 과자 봉지에 손 한번 못 대고 얼어붙게 만든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묵직하게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범죄 느와르 스릴러, 영화 《대외비》 시청 후기입니다. 사실 라인업만 봐도 연기력이나 서스펜스는 어느 정도 보증수표라고 생각하고 벼르고 봤는데, 막상 방구석에서 직접 겪어보니 턱 막히는 연기 합에 소름이 오싹 돋았던 대박 구간이 있었던 반면, 후반부 결말 전개에서는 솔직히 "어? 저기서 왜 저러지?" 하고 팔짱을 낀 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 아쉬운 순간도 분명히 공존했던, 꽤 솔직한 작품이었습니다. 극장 종영 이후에도 .. 2026. 7. 16.
핸섬가이즈 (장르혼합, 오해소동, 연기앙상블)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성공한 호러 코미디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저도 극장에서 보고 나왔을 때 얼굴이 얼얼할 정도로 웃었는데, 동시에 "이게 이렇게 잘 만들어진 영화였나" 싶어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슬래셔 공식을 비틀다, 장르혼합의 구조를 이해하려면 먼저 원작 이야기를 꺼내야 합니다. 이 영화는 2010년 제작된 캐나다산 B급 호러 코미디 을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원작이 서양 슬래셔 무비(Slasher Movie)의 클리셰를 역이용하는 방식으로 웃음을 끌어냈다면, 한국판은 오컬트(Occult) 설정을 덧입혀 장르를 한 겹 더 쌓았습니다. 여기서 슬래셔 무비란 연쇄살인마가 등장해 피해자들을 차례로 제거하는 공포 영화의 하위 장르를 가리킵니다.. 202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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